한국에 거주하는 10~30대 모델 및 배우 지망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따라야 할 단계별 커리어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신인 또는 경력 초기 단계의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 국내와 헐리우드 해외 시장 모두를 고려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목표설정과 롤모델등 전문적인 시각으로 각 단계별 팁과 함께 정호연, 남주혁, 이성경 등 모델 출신 배우들의 성공 전략 사례도 소개하니 끝까지 참고해 보세요!
1. 목표 설정하기: 방향을 정하고 롤모델을 찾아라
① 어느 시장을 노릴 것인가 – 국내 vs. 해외:
먼저 자신의 활동 무대를 국내로 할지, 할리우드 등 해외로 넓혀갈지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할 경우 연기력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해외를 노릴 경우 영어 등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오디션 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헐리우드를 목표로 한다면 한국에서의 인지도나 위치를 모두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성공한 배우 김윤진도 “할리우드 진출에는 지름길이 없다. 한국에서 인기가 있든 없든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해외에 도전하려면 이처럼 큰 각오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현지 에이전시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문화 이해도도 갖춰야 합니다.
② 장르와 분야 결정: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활동 분야를 구체화하면 목표 설정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예를 들어 패션모델 겸 배우를 지향한다면 런웨이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연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기가 주목표라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어느 장르에 집중할지 생각해 보세요.
장르에 따라 준비할 내용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액션 영화를 꿈꾼다면 액션 스쿨이나 무술 연습이 필요하고,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면 노래와 춤도 연습해야 합니다.
한 분야에 전문성을 키우되,“모델도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처럼 다양한 커리어를 꿈꾼다면 우선 순위를 정하면서 단계적으로 도전하면 됩니다.
초기에는 모델 일로 경력을 쌓고 연기로 확장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성경은 2008년 슈퍼모델 대회 입상으로 패션모델에 데뷔한 후 연기로 진출했고, 남주혁도 모델 활동을 발판으로 드라마 주연 배우가 되었습니다).
③ 롤모델 설정과 벤치마킹:
성공한 선배 중 본받고 싶은 롤모델을 정하는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롤모델은 단순히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그의 커리어 경로와 장점을 연구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지침서입니다.
예를 들어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연기 데뷔작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에서 대선배 오영수 배우의 프로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400자가 넘는 대본을 완벽 암기해 단번에 OK를 받아낸 오영수의 모습에 촬영장 모든 배우들이 박수를 보냈고, 정호연은 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장에서 직접 본 훌륭한 선배나, 또는 매체를 통해 접한 국내외 배우들을 롤모델로 삼고 그들의 장단점을 연구해 보세요.
롤모델이 명확하면 스스로의 목표도 구체화됩니다. “나도 언젠가 저 배우처럼 세계 무대를 누비겠다”는 식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막연히 노력하는 것보다 뚜렷한 방향성이 생깁니다.
오영수 배우는 성추행 파문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정호연 씨가 해당 발언을 언급했을 때는 해당 사건이 문제가 되기 전에 인터뷰 한 내용임을 명확히 밝힌다.
④ 현실적인 단기 목표 수립:
장기적인 꿈을 정했다면, 이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 목표들을 세분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년 내 상업 영화 단역 5편 출연”, “1년 내 패션쇼 10회 워킹 경력 쌓기” 같은 구체적인 수치를 넣은 목표를 정해보세요.
이러한 단기 목표들은 전체 커리어 로드맵의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단기 목표를 하나씩 이뤄 나가면 자신감도 붙고, 장기 목표에도 점차 다가가게 됩니다.
작은 성공을 축적하며 계단을 오르듯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기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한줄 요약: 방향 없는 노력은 헛된 반복이다
다음편,
[DAY 2] 포트폴리오와 경력 쌓기: 시작은 디테일에서
